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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

군주론 (The Prince)



군주론(제3판 개역본)

저자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출판사
까치 | 2012-01-05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군주론 이탈리아 원전 번역판 출간 정치사상가 마키아벨리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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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쟁이가 되십시오. 

혼란을 일으키십시오. 

두려움에 떨게 하십시오.

권력은 오랫동안 당신 것이될 것입니다.


인간들이란 다정하게 대해주거나

아니면 아주 짓밟아 뭉개버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사소한 피해에 대해서는 보복하려고 들지만

엄청난 피해에 대해서는 

감히 복수의 엄두조차 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랑받기보다는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것이 안전합니다.

인간은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자보다 

사랑을 베푸는 자를 해칠 때

덜 망설이기 때문입니다.


약속을 지키는 것이불리할 땐 약속을 지키지 않아야 합니다.

군주는 능숙한 거짓말쟁이여야만 합니다.


자유에 익숙한 자들을 지배하기 위해선 

내분을 조장하거나 주민을 분산시키십시오

그러면 그들은 자유의 기억을 망각할 것입니다.


15년간에 걸친 탐구와 연구에 따르면 

우리 시대에 위대한 업적을 성취한 군주들은 

신의를 별로 중시하지 않고 오히려 기만책을 써서 

인간을 혼란시키는 데에 

능숙한 인물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잔인함, 불신이 오랫동안 횡행하는 나라에서

군주가 인간성과 신뢰에 부합한 행동을 하면

명성이 훼손될 것입니다.


대중.

군주는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그들을 만족시켜야 합니다.

만약 그들이 부패해 있다면

그들은 선행이아니라 악행에 만족할 것입니다.


자비로우신 전하께서는 이것이 

제가 바칠 수 있는 가장 귀중한 것임을 

헤아리시고 받아주시리라 믿습니다.





정치이론가 니콜로 마키아벨리,

그가 당시 정치지도자 '군주'에게 헌정한 정치기술.

약 600년 전 마키아벨리는 군주론(IL PRINCIPE)을 완성한다.

마키아벨리는 왕들을 가르치는 체했다.

그러나 그가 진정으로 가르쳤던 이들은 바로 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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