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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

시민의 불복종



시민의 불복종

저자
헨리 데이빗 소로우 지음
출판사
은행나무 | 2011-08-22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개인의 자유에 대립되는 국가 권력의 의미를 성찰하다!월든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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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하지 못한 정부에 도덕적으로 반대하는 개인은 저항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 

정부가 불의를 행하는 하수인이 되라고 요구한다면 단호하게 법을 어겨라.

사람 하나라도 부당하게 감옥에 가두는 정부 밑에서 정의로운 사람이 있을곳은 역시 감옥뿐이다.


나는 누구에게 강요받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 아니다. 

나는 내 방식대로 숨을 쉬고 내 방식대로 살아갈 것이다.

누가 더 강한지는 두고보도록 하자.


우리는 먼저 인간이어야 하고, 그 다음에 국민이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법에 대한 존경심보다는 먼저 정의에 대한 존경심을 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법이 사람들을 조금이라도 더 정의로운 인간으로 만든적은 없다. 

오히려 법에 대한 존경심때문에 선량한 사람들 조차도 매일 불의의 하수인이 되고 있다.


당신의 온 몸으로 투표하라. 단지 한 조각의 종이가 아니라 당신의 영향력 전부를 던져라.

소수가 무력한 것은 다수에게 다소곳이 순응하고 있을 때이다.

정부의 성격과 처사에 대해서는 찬성하지 않으면서도 충성과 지지를 보내는 사람들은 

의심할 나위없이 정부의 가장 성실한 후원자들이고, 

따라서 개혁에 가장 심각한 장애가 될 경우가 많다.


오늘날 이 정부에 대하여 어떻게 처신하는 것이 한 인간으로서 올바른 자세일까?

나는 대답한다. 수치심 없이는 이 정부와 관계를 가질 수 없노라고 말이다. 

나는 노예의 정부이기도 한 이 정치적 조직을 나의 정부로 단 한 순간만이라도 인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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