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부스러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화꽃 향기 원본 출처 | KBS 영화가 좋다 종국에는 열렬하던 시선도 물기를 잃고 향기를 잊고 그렇게 국화꽃은 문드러질 것이다. 시들어 모양 없는 손의 꽃이 되고 파르르 떨던 오한처럼 사라지는 향은 긴 驛舍의 플랫폼을 지나치는 한 輛의 노스탤지어로 기억될 것이다. ...우린, 그래서 정말 슬픈게다. 더보기 파이란(白蘭) 원본 출처 | KBS 영화가 좋다 2월에는 꽃향기를 기다리겠습니다. 화장기 없는 뺨 위 주근깨로 드리울 발그레한 햇살과 미소 지을 때마다 폴폴 참지 못할 버리지 못해 유치한, 사랑의 은유들 2월에는 거두어 드리겠습니다. 더보기 제리 맥과이어 원본 출처 | KBS 영화가 좋다 나는 너를 믿는다... 어이없을 만큼 가슴을 울리는 메아리. 언제나 성공과 실패로 편 가르는 이 진부한 싸움에서 나를 일으키는 마음의 소리 있다. 어두운 터널을 달릴 때, 저편에서 빛나던 너의 목소리 나는 너를 믿는다... 겨울 뚫고 피어나는 샛노랑의 5월, 그 따스한 응원을 이제 너에게 돌려보낸다. 더보기 로마의 휴일 원본출처 | KBS 영화가 좋다 낯익은 얼굴 낯익은 표정낯익은 온기로 기억하라. 속절없이외각대각하던 마음은 가고 마지막에 기억하게 될이름은 당신이 아닐지도 모른다. 그래서 미안하다. 사랑이었지만잊어버려 미안하다. 갈잎나무 앙상해지는 11월멀리 붉은 우체통 하나 만나게 되면 하고 싶은말 남았었노라며 수취인 없는 한숨의 편지 보내본다. 더보기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원본출처 | KBS 영화가 좋다 절망을 잦게 마주치면서 나는 배웠다. 짐짓 신은 없다며 고집 피우다가도 소망하던 나는 배웠다. 소망하는 순간에서조차 절망을 배웠다. 아름다운 모든 것의 지리멸렬. 세상에서 만나는 모든 것들은 그들만의 안녕을 준비한다. 더보기 이전 1 다음